(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국군의 날을 맞아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지훈은 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국군의 날. 사진첩 정리하다 발견한 할아버지 생전 육사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할아버지의 생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훈 가족의 미남 유전자가 돋보인다.
이어 이지훈은 "6.25 전쟁 때 한강다리 폭발 이후 시신도 못 찾고 행방불명 되신 울 할아버지. 살아계셨더라면 지금 압지, 고모들이 아빠 사랑 받고 자라셨을 텐데.."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한조각 파편을 잠시 대화하며 꺼내봤다. 할머니가 우리 키우느라 고생하셨지.."라며 "천국 가서 만나요.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훈은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SBS,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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