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가격, 매장보다 300~600원 높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1일 서울 중구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김치를 활용한 신메뉴 '에그김치 버거'와 '햄에그김치 버거' 2종을 선보이고 있다. 2024.07.1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매장·배달 이중가격제를 도입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300~600원가량 인상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 가맹점에 부과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배달비 포함)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덜기위해 배달 메뉴 가격은 매장 및 자체앱 대비 300~600원 정도 차이를 두고(메뉴별로 상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늘고 있다.
롯데GRS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하기 시작했다.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300원 수준이다.
맥도날드도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빅맥세트의 경우 배달 메뉴 가격이 개당 8500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1300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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