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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국세 29.6조 덜 걷힌다…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정부,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발표 법인세 급감 직격탄…양도세도 부족 대책 미정…연이은 결손 정부 책임론↑  기획재정부 정정훈 세제실장(가운데)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세가 29조6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다. 경기전망 예측 실패 결과로 정부 책임론이 커질 전망이다. 세수결손 대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를 통해 올해 국세수입이 337조7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산에서 잡았던 국세 수입액인 367조3000억원 대비 29조6000억원이 적다. 지난해 세수(344..

일상소식 2024.09.26

어린이 관람객, 휴대전화 보다 '툭'..수억대 전시품 떨어져 호암미술관 전시 중단

호암미술관 니콜라스 파티 개인전에 전시된 삼면화 작품 ‘동굴이 있는 초상’. 바닥으로 떨어진 작품과 같은 형식의 작품. [사진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 어린이 관람객 실수로 수억 원대 전시품이 바닥에 떨어져 전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호암미술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 어린이 관람객이 휴대전화를 보며 작품을 등지고 걷다가 스위스 작가 니콜라스 파티(44)의 ‘나무가 있는 세폭화’가 전시된 좌대를 건드려 작품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작품은 휴대용 제단화처럼 접을 수 있는 아치 모양 화면 세 개에 그려진 삼면화 형태다. 파티를 대표하는 형식 중 하나로 ‘캐비닛 작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리석 느낌으로 칠을 한 나무 좌대 위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

일상소식 2024.09.26

반려견이 아이 끌어당기자마자 커다란 나뭇가지 '쿵' [영상]

중국에서 반려견이 위험을 감지하고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웨이보  중국에서 반려견이 위험을 감지하고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 영상=웨이보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위험을 감지한 반려견이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2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SNS 웨이보에 어린 소년을 구하는 영리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게시됐다. 중국 광둥성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빨간색 옷을 입은 소년이 장난감 차를 타고 놀고 있었다. 그 옆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일어난 개는 앉아 있던 소년의 옷을 물며 그를 일으켜 세우고, 이 소년을 나무로부터 떨어지도록 끌어당겼다...

일상소식 2024.09.26

"金배추 살 바에 포장김치 먹겠다"..품절사태 빚나

[파이낸셜뉴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 시민이 김치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폭염으로 인해 배추 가격 급등으로 '금추(金추)'가 되면서 완제품 상태의 포장김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와 대상 종가 김치에서 판매하는 포장 배추김치 매출은 지난달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증가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지난달 배추김치 매출이 작년보다 12% 증가했다. 배추 가격이 더 상승한 이달에는 둘째 주까지 배추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어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상 종가 김치는 지난달 전체 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어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종가 포기김치', '종가 전라도포기김치'..

일상소식 2024.09.26

'단돈 380만원'으로…세계 42곳 여행한 20대女 '화제'

단돈 2만 위안(약 379만원)으로 전 세계 42개 도시를 여행한 중국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SCMP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2만 위안(약 379만원)으로 전 세계 42개 도시를 여행한 중국 여성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5세 여성 '신신(Xinxin)'의 여행기를 전했다. 중국 장시성 출신인 신신은 윈난성의 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지만 아직 취업은 하지 못했다. 그는 약 380만원의 경비만 사용해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42개 도시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렇게 여행을 하기 위해, 매번 여행 사이트를 통해 부지런히 최저 항공편과 기차 요금 등을 찾았다. 지난..

일상소식 2024.09.26

"네가 원하는 게 이거지" 결혼 앞둔 20대女 의문의 아파트 추락사

남자친구와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예비 신랑과 다투다 갑자기 창밖으로 뛰어내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8분께 해운대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여성 A(28) 씨가 추락했다. 당시 함께 있던 남자 친구 B(30대)씨가 119에 신고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B씨는 경찰에 “발코니 창가에 있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나 추락 직전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

일상소식 2024.09.26

"허락 받았어요" 여중생에 '84만원 시술' 해준 미용사…부모 항의에 난감

"책 산다" 부모님 카드 받은 여중생 2명 미용실서 붙임머리 시술하고 40만원 결제 부모 동의 확인했지만...미용실 결국 '환불'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여중생의 말을 믿고 붙임머리를 시술해준 미용사가 학생의 부모와 갈등을 겪은 일이 벌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방에서 붙임머리 전문 미용실을 운영하는 업주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1일 여중생 2명으로부터 예약 문의를 받았다. 그는 학생들에게 "미성년자는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고, 학생은 "둘 다 동의를 받았다"고 답했다. 다음날 오전 학생들은 "아파서 조퇴하고 왔다"며 가게에 일찌감치 방문했다. A씨는 의아함을 느꼈으나 부모의 동의 여부를 재차 확인한 뒤 오후 3시경까지 ..

일상소식 2024.09.26

백종원이 반했던 그 돈가스 가게, 결국 '사고쳤다'

3대 천왕 맛집 방영된 한미식당, 한국도로공사 '명품 맛집' 대상   /사진=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4년 휴게소 음식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올해 휴게소 베스트 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푸드' 11선을 대상으로 경진 대회가 진행됐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했다. ex-푸드는 휴게소가 있는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각 지역 휴게소 특색에 맞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 대회 평가에는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 도로공사 임직원..

일상소식 2024.09.26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한 차주.."밥 좀 먹고 왔는데 왜 사람 면박 주냐"

경남 창원의 한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된 차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소방서 차고 앞에 불법주차를 한 외제차 차주가 되레 소방관들에게 화를 내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 소방서 주차금지 구역에 떡하니 아우디 주차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방서 앞 민폐 주차 아우디 차주 적반하장 반성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 나중에 당사자가 이 글을 본다면 본인의 행동을 곱씹으며 반성하길 바란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하던 중 소방서 앞 주차금지 구역에 아우디 승용차 한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

일상소식 2024.09.26

이륙 준비하던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펑'..승객 236명 대피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내부에서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36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사진=베트남 docnhanh [파이낸셜뉴스]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내부에서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17일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영국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젯 항공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당시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에서 승객의 수하물에 있던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시끄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고, 검은 연기가 기내를 가득 메웠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두려움을 느낀 일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

일상소식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