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식 209

'추락사' 원디렉션 전 멤버 체류 아르헨 호텔방 "난장판"

"안정제 클로나제팜, 라이터 등 발견"…팬들 추모 행렬 원디렉션 전 멤버 사망 추모 쪽지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카사 수르 호텔 앞에서 한 기자가 리엄 페인에 대한 팬들의 추모 메시지를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 2024.10.18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팝 밴드 '원디렉션' 전 멤버 리엄 페인의 추락사 경위를 조사하는 아르헨티나 경찰은 그가 체류하던 호텔 객실 상태에 주목하며 내부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수집했다고 현지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전날 팔레르모 지역 카사수르 호텔 3층 10호실이 "총체적으로 무질서하게 어지럽혀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객실은 전날 호텔 파티오(뜰)에..

일상소식 2024.10.18

유튜버 쯔양, 내달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서 피해 증언

공범 주작감별사 혐의 인정…카라큘라는 보석 신청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재판에서 법정 증언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유튜버 구제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18일 구제역,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 5명의 공갈 혐의 등 두 번째 공판에서 내달 15일 오후 박씨(쯔양)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 구제역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

일상소식 2024.10.18

尹대통령 지지율 22%…국민의힘 28%, 민주당 30%[한국갤럽]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도입해야" 63%…"공개 활동 줄여야" 응답 67%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9월 24∼26일)보다 1%포인트(p) 내린 2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뒤 소폭 올랐으나 20% 초반대를 유지했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69%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일상소식 2024.10.18

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하기로…"절차·시기 협의"

심우정 검찰총장 출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4.10.1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데 반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탄핵에 대해 지도부 차원에서 공유가 있었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발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소추의 절차와 시기는 원내 지도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상소식 2024.10.18

'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선고…"교화가능성 없다"

재판부 "대한민국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수감기간 진정으로 참회하길" 강간살인 혐의 인정돼…방청석서 "사람 2명 죽였는데 무기징역이라니…"   다방업주 연쇄 살해범 이영복 머그샷 (의정부=연합뉴스) 이영복(57)의 신상정보와 머그샷(mug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구속된 이영복의 머그샷. 2024.1.10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ldboar@yna.co.kr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영복(57)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

일상소식 2024.10.18

"들어오는 주문도 취소할 판"…`생크림 대란`에 자영업자들 울상

■역대 최장 폭염에 생크림 생산량 '뚝' 대리점·마트·온라인 곳곳서 ‘생크림 품절’ 사태 디저트 카페·베이커리 등 생크림 못구해 발동동 업계 “긴 폭염으로 원유 생산량 감소한 영향” 전문가·낙농업계 “이상 기후로 대란 반복될 수도”[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경기도에서 한 주문제작 케이크 집을 운영하는 사장 이모(34)씨는 지난주 고객의 주문을 당일 취소했다. 이씨가 고객의 격렬한 항의를 받으면서도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생크림이다. 이씨는 “한 달 전 예약을 받는데 추석만 지나면 잘 들어오던 생크림이 아직도 안 들어와 예상을 못 했다”며 “도저히 생크림을 구할 수 없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카페나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생크림 구하기..

일상소식 2024.10.17

“제시 일행 수법, 그때랑 똑같아”…이태원 폭행 사건 피해자 등장

제시, 2013년 이태원 클럽 폭행 사건 연루 당시 “친구들 싸움 말려, 폭행 가담 안 해” 11년 뒤 등장한 피해자 “제시도 폭행 가담”[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가수 제시 측이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대해 “가해자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등장해 “당시와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2013년 서울 이태원 클럽 폭행 사건 당시 제시와 일행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2013년 서울 한남동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제시 일행 폭행 사건 피해자 A씨가 등장해 당시 고소를 취하했던 배경을 전했다. 제시는 그해 5월 이태원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의 재미교포 A씨 집단 폭행 사건으..

일상소식 2024.10.17

성적 욕망 채우려…CCTV로 女 세입자 비번 알아낸 건물주 아들

20대 여성 홀로 사는 원룸 비번 알아낸 남성 아버지 건물 안 CCTV로 원룸 비번 알아내 64차례 걸쳐 무단 침입·몰카까지…결국 징역형[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대 여성이 사는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십차례 불법 침입하고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주거침입,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A씨(48)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A씨에게 1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

일상소식 2024.10.17

“1500회 성매매·강제결혼 시켜”…20대女, 내연남들과 ‘범행 인정’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감금한 A씨 일행 성매매 강요, 돈 갈취…폭행과 협박까지 A씨 내연남들과 강제로 ‘혼인신고’하게 해 이웃 경찰에 의해 발각, 재판서 범행 인정[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여성들을 감금, 폭행해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 3억4600여 만원을 갈취한 20대 남녀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강요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27)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사진=MBC 캡처피고인은 A씨를 포함해 A씨의 남편 B씨, 내연남 C씨와 D씨다. 이날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에 대해 B씨를 제외한 피고인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B씨는 차회 기일에 의견을 정리..

일상소식 2024.10.17

"文 딸인 줄 몰랐다"는 피해 택시기사 "합의금 제시하라길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불러 조사했으며, 문 씨의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다.  문다혜(41) 씨가 음주운전 사고 전인 지난 5일 새벽 2시께 다른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해 운전석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 가운데 택시기사 임모 씨는 문 씨 측 제의로 합의금을 받고 형사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차선을 변경하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일상소식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