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식 209

내년부터 한국서도 스타링크 된다…"가입자 폭발적 증가 가능성"

韓 정부 행정예고 시작 보도에 머스크 "그렇게 되면 좋을 것" KISDI "초기엔 기존 통신 보완재…중장기적 파급력 클 것" 미국 시카고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리나라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시기가 내년 초로 가시화됐다. 스타링크가 주파수 혼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제하는 정부의 국내 기술 기준이 개정돼 15일부터 60일간의 행정예고에 들어가면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행정예고 뒤 스타링크코리아와 미국 스페이스X 본사가 맺은 국경 간 공급 협정에 대한 승인, 법제처 심사 등을 거치는 과정에 지금부터 3∼4개월이..

일상소식 2024.10.16

검찰, 만취 상태로 경찰 폭행한 초임 검사에 징역 10개월 구형

수원지검 소속 A검사 첫 재판서 혐의 인정 검찰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신뢰 저버려”  서울남부지검[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검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해당 검사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장민석 판사는 16일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수원지검 소속 A(29) 검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A검사 측 변호인은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증거에 전부 동의한다”고 밝혔다. 장 판사가 “당시 만취했었느냐”고 묻자, A검사는 “만취했었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만, 고위 공직자로서 일반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현장에서 애쓰는 경찰들에게 유..

일상소식 2024.10.16

“5만전자? 싸게 살 기회”…‘야수의 심장’ 삼전개미, 빚투 사상 최초 1조 넘었다 [투자360]

三電 신용융자잔고 1조568억 ‘역대 최대’…코스피 전체 빚투 10분의 1 개인, 최근 3개월 간 三電 14.3조 순매수…年 누적 순매수세 전환 “지나친 저평가” vs “단기 반등 모멘텀 약화. 초장기 투자자만 저가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2월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삼성전자,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대한 개미(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 속에 레거시(범용)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올해 3분기 ‘어닝 쇼크’로 현실화한 가운데, 주가가 ‘5..

일상소식 2024.10.16

“역사상 최악의 폭락장, 금·은·비트코인 모두 무너질 것”…‘부자아빠’ 기요사키의 경고

로버트 기요사키.[로버트 기요사키 트위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사상 최악의 폭락장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다만, 그는 이번 폭락장이 현금이 준비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자산을 헐값에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역사상 최악의 폭락장이 임박했다"며 "금과 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자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미국 자산시장을 둘러싼 거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재무부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수조 달러의 가짜 달러를..

일상소식 2024.10.16

[단독]“제가 대부업체에서 50억 빌렸다고요?” 조사 나선 금감원…피해자 5천명 넘어

한 대부업체 직원 실수로 대출 정보 입력시 ‘0’ 3개 더 붙여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주소현 기자] “어느 날 신용점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제가 대부업체에서 50억을 빌렸다고 돼있더라고요. KCB와 나이스 전부 신용점수가 70~80점 하락했어요. 어처구니가 없었죠”(신용점수 하락 당사자) 대부업체 나이스인베스트대부 주식회사 직원의 실수로 은행 금융소비자들의 대출금이 말도 안 되는 숫자로 불어나는 사고가 터졌다. 은행의 대출채권을 양수받은 대부업체 직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숫자 ‘0’을 모르고 더 붙인 게 화근이 됐다. 이로 인해 신용점수가 폭락한 피해자는 5000명이 넘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금융감독원도 해당 업체를 조사하고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

일상소식 2024.10.16

낯익은 얼굴…“연예인인 줄?” 억소리 나는 BJ 결국 ‘확’ 바꿨다

아프리카TV ‘2023 BJ 대상 시상식’에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BJ들이 총출동, 방송사 연말 시상식 못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 아프리카TV]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BJ라는 용어가 갖는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온다”(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말 많고 탈도 많은 BJ 명칭이 결국 사라진다. 15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는 18년 만에 명칭을 ‘SOOP’(숲)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J(인터넷 방송인) 명칭도 ‘스트리머’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정오부터 아프리카TV에서 새롭게 개편한 플랫폼 SOOP(숲)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SOOP(숲)명칭에는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

일상소식 2024.10.16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교통통제' 논란에..서울청장 "교통관리는 했다"

김봉식 청장 "교통통제는 없었다" 선그어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생명의 전화'를 살펴보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교통 통제 의혹과 관련해 "마포대교상 통제는 없었지만 이동 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교통관리는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현장 방문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느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마포대교상 교통 통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역대 정부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기..

일상소식 2024.10.16

'무료나눔' 받은 냉동고에서 19년 전 실종된 소녀의 '신체 일부' 나왔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미국 콜로라도의 한 주택에 오래 방치된 냉동고에서 19년 전 실종됐던 당시 10대 소녀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콜로라도 지역방송 KETV 등에 따르면 최근 매각된 그랑 융티온의 한 주택 냉동고에서 사람의 머리와 양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DNA 검사 결과, 해당 시신은 2005년 실종된 아만다 오버스트리트라는 소녀의 시신 일부로 확인됐다. 실종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였다.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 1월이다. 이 주택을 구입한 새 주인이 기존 주인이 쓰던 냉동고를 무료나눔했는데, 냉동고를 가지러 온 사람이 냉동고를 열었다가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버스트리트는 이 주택 전 주인의 딸로, 2005년 4월 이후로 종적을 ..

일상소식 2024.10.16

'불법촬영' 황의조 "축구선수 활동하도록 선처 부탁"…檢 징역 4년 구형

혐의 부인하다 첫 공판서 혐의 인정 검찰 "혐의 계속 부인해와...반성 진심인지 의문" 1심 12월 18일 선고 예정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씨의 첫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 왔던 황씨는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첫 공판에서 "피해자의 성적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영상이 유포돼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

일상소식 2024.10.16

"그 가격에 절대 안 팔아" 집주인 어쩌나...서울 아파트 실거래, 9월 첫 하락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가 올해 들어 첫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규제와 가격급등 피로감 등으로 거래량이 전월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실거래가도 상승국면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는 1.49%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 실거래지수 잠정치는 -0.4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남권(0.09%)을 제외하고는 도심권(-0.99%), 동북권(-0.38%), 동남권(-0.08%), 서북권(-1.23%)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일상소식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