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식 209

“말로만 듣던 변태가” 버스 女 승객 보면서 ’음란행위‘ 한 중년 男

버스에서 女 승객 보며 음란행위 한 승객 뒷좌석 고등학생들이 목격해 촬영해 제보 공공장소서 음란행위 시 공연음란 행위로 처벌 가능[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중년 남성을 목격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경악을 금치 못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 A군은 지난 8월 경남 양산의 한 버스 내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A군은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탔다가 대각선 앞쪽 좌석에 앉은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승객의 행각을 목격했다. 남성은 대각선 앞쪽에 앉은 여성을 보며 자신의 신체를 만지고 있었다. 남성이 앉은 곳은 뒤쪽이라 A군과 친구들만 볼 수 있었고, 생각지 못한 장면을 마주한 A군은 “말로만 듣던 변태..

일상소식 2024.10.17

“시급 1만원에 애들 하원, 밥해줄 분 구합니다”…요리 테스트까지

14일 ‘당근’ 알바 게시판에 게재된 글 “아이 하원, 저녁 담당하는 도우미 구해” 시급 1만원에 차량 필수, 요리 테스트까지[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자차로 아이들을 하원시키고, 아이들을 위한 밥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급 1만원 공고글이 올라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아이들의 식단을 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8세 남아, 4세 여아 가정이다. 아이들 하원 시간 맞춰서 픽업한 후 집에서 저녁밥 먹이고 놀아주는 게 업무”라며 시급은 1만원이라고 밝혔다. 자격 요건에 대해서는 “첫 번째가 가장 중요하다. 큰아이가 야채를 안 먹는다. 야채를 거부하지 않도록 요리를 잘해주실 분, 냉장고 (음식) 털기 잘해주실 분을 구한다”..

일상소식 2024.10.17

“‘월 200만원’으로는 못 산다” 유명 유튜버 사례 ‘또’ 나왔다…결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근무하다 전향해 유튜버로 본격 활동 중인 궤도. [유튜브 안될과학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205만600원.’ (올해 기준, 7급 공무원 월 지급액) 인터넷방송 활동을 한 정부부처 소속 공무원이 올해 초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이외 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공무원이 1만명에 육박하면서 ‘겸직금지의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헤럴드경제가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고용노동부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겸직금지의무 위반으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국가·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은 공무 외..

일상소식 2024.10.17

“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 카톡으로 해고 통보?…아나운서 출신 유튜버의 고백

유튜브 채널 '지윤일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유튜버가 과거 회사로부터 하루아침에 문자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해고 통보를 계기로 삶의 목표를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주체적인 삶을 찾는 것으로 바꿨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 2만56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윤일기'는 지난 12일 '카톡(카카오톡) 한 줄로 무너진 3년의 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영상에서 "카톡(카카오톡)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처음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했고 3년 만인 2021년에 드디어 합격했다. 방송 데뷔를 하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듣고 혼자서 공..

일상소식 2024.10.17

“월 수입 5000만원?” 100만 유튜버된 ‘효린’…사진 속 ‘골드버튼’ 실체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 ‘골드 버튼’을 받은 효린 [SNS]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100만 유튜버 월 수입 5000만원?” 가수 효린이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골드버튼’을 받았다. ‘골드버튼’은 인기 유튜버의 특별한 상징이다. 효린은 2017년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커버 영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50개가 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왔다. 곡 커버를 비롯해 퍼포먼스, 비하인드,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번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상징은 실버버튼(10만 구독자), 골드버튼(100만), 다이아버튼(1000만) 등으로 나뉜다.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효린 유튜브 채널 업계에 따르면 골..

일상소식 2024.10.17

교사 25% ‘사교육行’ 고려...학원 경쟁에 강남 교실도 떠난다 [무너지는 학교]

사교육 팽창에 학원 눈돌리는 교사들 “수업 집중하려면 학원이 훨씬 나아” 퇴직 교사도 매년 늘어...5년간 3만명  “박사 학위만 받으면, 무조건 떠날 겁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근무하는 10년차 초등학교 교사 정모 씨는 이직을 계획하며 박사 학위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석사 과정에선 교육 행정 분야를 공부했지만, 박사 학위는 인사관리(HR) 분야로 취득할 예정이다. 정씨 주변에도 최근 학원 강사뿐 아니라 학습지 혹은 에듀테크 기업의 사원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었다. 정씨는 “능력 있는 사람들은 떠나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이미 팽배하다”고 말했다. 사교육 의존이 심화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교사 4명 중 1명은 사교육 시장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교권 추락 여파까지 겹쳐 실제 교단을..

일상소식 2024.10.17

이별통보 여친 살해한 20대, 정신감정 결과 ‘소름’…심신미약 주장하더니

하남 교제살인 피해자. [MBC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교제한 지 3주 만에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다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어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 상태에 있지 않았다는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감정 결과서가 이달 14일 통보됐다"며 정신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지난 8월 2차 공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공소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씨가 조현병 진료를 받은 전력이 있어 정신병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이 필요하다며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검찰은 감정 결과 요지를 설명하며 "A씨는..

일상소식 2024.10.17

배우자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30대 남성…징역 28년 확정

1·2심 모두 중형 선고…"믿었던 남편에게 살해"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자를 바다에 빠뜨려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3년 7월 배우자 B씨와 인천 중구 잠진도로 여행을 떠나 낚시를 하던 도중 B씨를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외도로 가정불화가 있었고, B씨가 평소 자신의 삶을 감시하고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불만을 갖고 있었다. A씨는 B씨를 바다에 밀어 빠뜨렸지만 수심이 얕아 다시 올라오려고 하자 주위에 있던 돌로 가격해..

일상소식 2024.10.17

고독사, 주로 수도권 주택…발견은 가족·이웃보다 경비원·택배기사

복지부 2024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 발생 장소는 주택·아파트 등이 다수 5년 연평균 증가율 제주 43.6%로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해 5월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5.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연간 3000명 이상 발생하는 고독사 10명 중 4명은 서울과 경기에서 나왔다.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가족보다는 경비원이나 택배기사가 더 많았다. 1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3661명의 고독사 사망자 중 지역별로 경기가 922명, 서울이 559명으로 가장..

일상소식 2024.10.17

도박 빚 갚으려 8억대 보조금 횡령한 수협 직원 1심서 실형

제주지법, 피고인 A씨에 징역 2년6월 선고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8억원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수협 직원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시 소재 B수협에 근무하면서 지난해까지 55회에 걸쳐 보조금 6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지난해 다른 보조금 계좌가 연결된 통장을 훔쳐 11회에 걸쳐 1억3000만원을 빼돌리는 등 3년여에 걸쳐 총 8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년간 돌려막기식으로 돈을 빼..

일상소식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