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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원하는 게 이거지" 결혼 앞둔 20대女 의문의 아파트 추락사

남자친구와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예비 신랑과 다투다 갑자기 창밖으로 뛰어내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8분께 해운대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여성 A(28) 씨가 추락했다. 당시 함께 있던 남자 친구 B(30대)씨가 119에 신고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B씨는 경찰에 “발코니 창가에 있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나 추락 직전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

일상소식 2024.09.26

"허락 받았어요" 여중생에 '84만원 시술' 해준 미용사…부모 항의에 난감

"책 산다" 부모님 카드 받은 여중생 2명 미용실서 붙임머리 시술하고 40만원 결제 부모 동의 확인했지만...미용실 결국 '환불'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여중생의 말을 믿고 붙임머리를 시술해준 미용사가 학생의 부모와 갈등을 겪은 일이 벌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방에서 붙임머리 전문 미용실을 운영하는 업주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1일 여중생 2명으로부터 예약 문의를 받았다. 그는 학생들에게 "미성년자는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고, 학생은 "둘 다 동의를 받았다"고 답했다. 다음날 오전 학생들은 "아파서 조퇴하고 왔다"며 가게에 일찌감치 방문했다. A씨는 의아함을 느꼈으나 부모의 동의 여부를 재차 확인한 뒤 오후 3시경까지 ..

일상소식 2024.09.26

백종원이 반했던 그 돈가스 가게, 결국 '사고쳤다'

3대 천왕 맛집 방영된 한미식당, 한국도로공사 '명품 맛집' 대상   /사진=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4년 휴게소 음식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올해 휴게소 베스트 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푸드' 11선을 대상으로 경진 대회가 진행됐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했다. ex-푸드는 휴게소가 있는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각 지역 휴게소 특색에 맞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 대회 평가에는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 도로공사 임직원..

일상소식 2024.09.26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한 차주.."밥 좀 먹고 왔는데 왜 사람 면박 주냐"

경남 창원의 한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된 차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소방서 차고 앞에 불법주차를 한 외제차 차주가 되레 소방관들에게 화를 내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 소방서 주차금지 구역에 떡하니 아우디 주차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방서 앞 민폐 주차 아우디 차주 적반하장 반성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 나중에 당사자가 이 글을 본다면 본인의 행동을 곱씹으며 반성하길 바란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하던 중 소방서 앞 주차금지 구역에 아우디 승용차 한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

일상소식 2024.09.26

이륙 준비하던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펑'..승객 236명 대피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내부에서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36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사진=베트남 docnhanh [파이낸셜뉴스]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내부에서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17일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영국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젯 항공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당시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에서 승객의 수하물에 있던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시끄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고, 검은 연기가 기내를 가득 메웠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두려움을 느낀 일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

일상소식 2024.09.26

“햄버거로 한끼 때우려다 낭패” 이런 사람 많아진다…배달앱 ‘꼼수’ 또 당했다

배달 앱으로 주문한 햄버거. [독자 류희경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 무료배달을 선언한 뒤 소비자 부담이 역으로 커지고 있다. 외식업주들이 배달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설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무료배달 혜택을 받기 위해 월 구독료를 내고 멤버십에 가입했는데, 음식 가격마저 오르자 배달 앱에 ‘두 번’ 당했다는 불만이 나온다. 25일 맥도날드는 배달의민족 앱 내 매장별 페이지에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공지를 올렸다. 배민, 쿠팡이츠 등 배달 앱을 통하면 빅맥세트 가격이 8500원으로 매장 대비 1300원 더 높다.     맥도날드가 배달의민족 앱 내 매장별 페이지에 ‘이중 가격제’를 공지했다. [배달의민족 갈무리] 롯데리아는 ..

일상소식 2024.09.26

"딥페이크가 미스코리아와 무슨 상관?" 난리난 미스코리아 SNS, 무슨 일?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즉석 질문' 논란 누리꾼 "딥페이크 피해자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질문을"[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딥페이크와 관련한 부적절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26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미스코리아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길래 하신 질문인가”라고 항의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일상소식 2024.09.26

임신한 아내 34m 절벽서 떨어뜨렸다…살아남은 아내 근황

태국서 임신 3개월에 살해당할 뻔한 中 여성 남편, 도박 빚 청산하려 절벽으로 밀어 살아남은 여성, 5년 후 아이 출산까지[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태국에서 임신한 상태로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떠밀려 생사를 오간 중국 여성이 최근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사고 당시 모습. (사진=SCMP 캡처)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37세의 중국인 왕난 씨는 지난 17일 중추절(추석)을 맞아 SNS에 보름달을 보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첨부하며 “사내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 2019년 6월 벌어졌다. 당시 임신 3개월째였던 왕 씨는 태국 북동부의 파탐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34m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다. 당..

일상소식 2024.09.26

"김가루 청소시켰을 뿐인데"...학부모 18명에게 무릎 꿇은 유치원 교사

교사 모친,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글 올려 "원장이 협박, 부당 해고 당했다" 호소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 사립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김 가루를 닦게 했다가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무릎까지 꿇은 사연이 전해졌다. 유치원 원장은 학부모 앞에서 해당 교사를 해고까지 하며 일을 키웠다. 2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최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유치원 원장·원감의 갑질과 괴롭힘으로 쓰러져 가는 교사를 구제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치원 A 교사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회초년생인 딸이 유치원 원장과 원감에게 협박당하고 억울하게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뒤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사립 유치원..

일상소식 2024.09.26

“뉴진스가 아깝다” 대박인 줄 알았더니…새 아이폰 충격 실상

뉴진스를 앞세운 SK텔레콤 아이폰16 광고 [SK텔레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아이폰이 어쩌다” 역대급을 내세운 신형 아이폰16의 충격적인 실상이 드러났다. 나오자마자 판매량이 반토막이 났다. “이럴 줄은 몰랐다” “최악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서의 아이폰 열풍이 싸늘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판매 바로미터격인 온라인 판매 대장 쿠팡의 아이폰16 판매량이 반토막이 났다. 사전 예약 기간 전작인 아이폰15가 9만 4000대 가량이 판매된 반면 이번 아이폰16 판매량(13일~17일)은 4만 2000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티나게 팔리던 이전과 대비 “완전 망했다” “뉴진스가 아깝다” 는 평이 쏟아진다. 통신사의 사전 예약 판매도 전작 대비 80%수준인 것으..

일상소식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