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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한 방에 살 빼는 약' 위고비, 얼마나 맞아야 효과 있나

[Q&A] 위고비 주사, 15일 국내 출시 주사 1개로 4주 투여 가능…공급가 37만원  노보노디스크 제약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아티드)가 15일 출시됐다.(노보 노디스크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훈철 황진중 강승지 기자 = '꿈의 비만약'으로도 불리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국내에 출시했다.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주사해 68주 투약했을 때 체중이 평균 14.9%(임상결과 기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는 앞서 출시된 삭센다와 비교해 체중 감량 효과가 2배 높게 나타났으며 투여 횟수도 매일 투여해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주 1회 투여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다만 의료계는 부작용과 오남용 우려를 제기하고 만큼 올바른 사용이 필요..

일상소식 2024.10.15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폭행남…2심도 '심신미약 인정' 징역 3년

항소심, 검찰·피고인 항소 기각 원심 유지 창원지방법원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머리가 짧다는 등의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도 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15일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으로 기소된 A씨(2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4월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치료비와 위자료, 편의점 물적 손해금 등으로 총 125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2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5..

일상소식 2024.10.15

"베트남전 참전 한국인 아버지 '이 중위', 꼭 만나고파"

한국군 2세 루옹 씨 춘천 방문 54년 전 두고 떠나, 맹호부대 소속 ▲ 루옹 씨가 14일 한국-베트남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본지와의 인터뷰 도중 아버지에게 웃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미소를 짓고 있다."만약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늘 건강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50대 베트남인이 베트남 전쟁 때 자신을 낳은 후 두고 떠난 한국군 출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춘천에 왔다. 한국군 2세로 태어난 베트남인 응웬 반 루옹(Nguyen Van Luong·54)씨는 14일 54년 전 베트남에 그를 두고 간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한국-베트남시민연대는 이날 루옹 씨를 한국에 공식 초청, 베트남전쟁참전용사회 춘천지회를 방문한 뒤 그의 사연을 알렸다. 협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일상소식 2024.10.15

"월급 반반 나누자" 타인 명의로 군대 대신 간 20대 구속

'대리 입대' 사례 첫 적발 '충격' 인터넷서 만나 관련 계획 공모 3개월 간 군생활 부대서 체포 병무청 직원도 징계조치 방침군대 일반병 월급을 나눠 갖기 위해 타인 명의로 대신 입대한 20대가 구속 기소됐다. 병무청 설립 이후 대리 입영이 실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실한 확인절차가 드러나면서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재발 방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춘천지검은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원래 입대해야 할 B씨와 공모해 군인 월급을 나눠 갖기로 하고, 대리 입영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B씨의 신분증을 들고 홍천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병무청 직원은 입영 장병 인도..

일상소식 2024.10.15

[속보] 합참 "군, 북한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에 대응사격 실시"

▲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우리 군 CCTV에 잡힌 동해선 도로 폭파 장면. 2024.10.15 [합참 제공 영상 캡처]우리 군이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 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군은 15일 오후 12시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 폭파 이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일상소식 2024.10.15

“신입 초봉 5천만원, 11시 출근 가능” 2000명 ‘우르르’ 줄섰다

넥슨 채용 설명회에 2000여명이 몰렸다 [사진, 넥슨]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신입 초봉 5000만원, 출근 시간도 자유롭게” 최고의 연봉과 복지를 자랑하는 ‘꿈의 직장’이 채용에 들어갔다. 2000여명이 우르르 몰렸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이다.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로 대부분 게임업체들이 신입 채용을 보류한 가운데, 넥슨은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넥슨은 채용때마다 역대급 사원이 몰릴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입 초봉이 5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대우가 파격적이다. 복지는 더욱 놀랍다.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은 기본이고, 매년 250만원 복지 포인트, 특히 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11시 출근..

일상소식 2024.10.15

하루 두 집서 일하는 '필리핀 이모님'…아이 몇명 돌봐도 1명과 급여 같아

하루 두 가정 이동, 이동거리에 최대 1시간35분 소요 가사관리사 쉼터 전쟁기념관, 화폐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 가정 아이 1명이나 4명이나 지급되는 급여 같아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들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08.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중 1명은 하루 2개 가정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98명 중 47명이 하루 2개 가정에서 근무..

일상소식 2024.10.15

"엄마, 나 좀 살려줘"..전남친에 살해당한 여성, 경찰에 3번이나 신고했다

부산 오피스텔 교제살인 30대 남성 6개월간 스토킹에 무차별 폭행·협박  /사진=MBC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엄마, 나 화장실도 못 가고... 화장실 가면 물 내리는 소리 때문에 안에 있다는 걸 발각될까 봐. 엄마 나 죽는 줄 알았어…" 14일 MBC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전에도 피해자가 경찰에 3차례나 신고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 새벽 5시쯤 누군가 초인종을 쉴새 없이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 교제 살인 피의자, 30대 김모씨였다. 집에 있던 피해 여성은 "잠도 못 자고 3시간째"라며 "살려달라"고 엄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도 못 했다. 김씨의 스토킹..

일상소식 2024.10.15

“기자님, 부끄럽지만…” 자필편지에 담은 한 중년 배우의 진심

배우 이병준(왼쪽), 그가 쓴 자필편지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을 남긴 배우 이병준(60)이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심을 담은 자필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병준, 생애 처음으로 영화 주연 맡아 '초대의 글' 14일 연합뉴스는 영화 ‘카인의 도시’ 홍보 메일 한 통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송창수 감독이 보낸 메일에 첨부된 배우 이병준의 자필편지, ‘초대의 글’에 대한 사연이다. 이병준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짜 뉴스와 학폭, 청소년 마약 등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카인의 도시’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이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자필편지를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

일상소식 2024.10.15

길거리서 배달기사 얼굴 짓밟고 무차별 폭행한 40대女..그 이유에 中 발칵

도로 한 가운데서 가해 여성이 배달 기사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 출처=SCMP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40대 여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배달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술에 취한 A씨(42)가 배달 기사 B씨를 공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취한 채 친구가 운전하는 전기자전거의 뒷좌석에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이때 전기자전거가 위험하게 비틀거리는 것을 목격한 B씨는 A씨 일행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도로 안전 규칙을 지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말을 듣고는 화를 내며 그를 땅바닥으로 끌어내렸다. 이후 A씨는 배달기사 B씨를 발로 차고 때리며 얼굴을 짓밟..

일상소식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