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식 209

"세종소방관들, 세종시장 단식응원 동원…휴일에 비번자도 방문"

위성곤 의원 "소방청 차원의 진상 조사 및 재발 방지 필요"  세종소방본부에서 보낸 문자 [전공노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인 세종소방본부 임직원들이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응원에 동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6일 단식을 시작한 최 시장의 단식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직원들에게 단식 농성장에 위로 방문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회에서 자신의 공약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이를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하며 5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이번 위로 방문 지시..

일상소식 2024.10.10

"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가세연 출연진, 4500만 원 배상해야

조국 일가, 가세연 상대 손해배상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 1심 5000만 원→2심 4500만 원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그 자녀들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8-2부(부장판사 김봉원 최승원 김태호)는 10일 조 대표와 그의 딸·아들이 가세연과 출연진 강용석·고(故) 김용호·김세의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가 인용한 배상 금액은 1심(5000만 원)보다 다소 줄어든 총 4500만 원이다. 피고들은 조 대표에게 1000만 원, 딸 조민 씨에게 2500만 원, 아들 조원 씨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

일상소식 2024.10.10

하룻밤 새 사라진 '현금 68억'…범인 잡고 보니 보관업체 직원

피해자 임차 중 창고에서 현금 꺼내 피해신고액 68억원 중 40억원 압수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현금 68억 원을 도난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 A 씨를 검거해 40여억 원을 압수했다. 2024.10.10 (송파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보관 서비스 업체에 맡긴 수십억 원 현금을 훔쳐 달아난 직원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신고 금액은 68억 원에 이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피해자 측에서 임차 사용 중인 창고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 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송파구 잠실동 소재 보관 업체에서 중간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피해자가 다액의 현금을 창고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입수하고 범행을..

일상소식 2024.10.10

“죽이러 왔다” '카빈소총' 꺼내 빚갈등 지인에 방아쇠 당긴 60대

범행 당시 총알 발사되지 않아 살인미수에 그쳐 살인미수 등 혐의로 1심서 징역 6년 선고받아  ⓒ News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군용소총으로 채무 갈등을 빚던 지인을 겨누고, 방아쇠까지 두차례 당긴 60대가 살인미수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66)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A 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3월30일 오후 강원 춘천에 거주하는 지인 B 씨(66)를 찾아가 “죽이러 왔다”며 미리 챙겨간 소총으로 B 씨를 겨냥한 뒤 방아쇠를 2회에 걸쳐 당겼다. 그러나 당시 총알이 발사되지 않아 살인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그 직후 B 씨의 자녀..

일상소식 2024.10.10

장상윤 수석 "부족 의사수 감안하면 의대 4000명 증원 필요"

서울의대서 의료개혁 토론회…증원 필요성 강조 발제 중 청중석에서 "그건 거짓말" 고성 나오기도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열린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강승지 기자 =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0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관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내놓은 숫자"라고 밝혔다. 장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장래 인구 추계 같은 기초 데이터를 토대로 의사 인력 수급량을 매우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전..

일상소식 2024.10.10

불꽃뷰 옥탑방에 무단출입 민폐족…방 주인 마주치자 '황당한 말'

('흥삶이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옥탑방에서 시작한 먹방으로 주목받아 구독자 354만명을 끌어모은 유튜버 흥삼(본명 이두형)이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시 옥탑방에 외부인들이 침입했다고 털어놨다. 흥삼이 일상을 올리는 유튜브 서브 채널 '흥삶이네'에는 지난 9일 '불꽃축제 명당이라고 소문 난 우리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흥삼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여자 친구와 함께 서울 노량진의 옥탑방에서 구경하기로 했다. 해당 옥탑방은 과거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5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삼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 있는 부모님의 전원주택에서 먹방을 이어가고 있다. 흥삼은 종종 이 옥탑방을 찾아 먹방을 진행하는데, 이날은 특별..

일상소식 2024.10.10

이순재,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의사 강력 권고" 무슨 일

원로배우 이순재. 김현동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10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오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제작사는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달 7일 개막한 해당 작품에서 주인공 에스터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이다. 폐막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제작사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

일상소식 2024.10.10

편의점서 "음료수에서 술맛"…횡설수설한 남성, 알고보니

필로폰 투약 뒤 허공을 보며 웃는 A씨.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필로폰을 투약한 채 편의점에서 갈증을 호소했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 A씨가 경찰에 붙잡힌 경위는 이렇다. 지난 8일 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4시쯤 양주시 한 편의점을 찾았다. 당시 황토색 찜질방 옷을 입고 있던 A씨는 음료수 냉장고 앞에 주저앉아 허공을 보며 웃는 등 이상 행동을 했다. 한곳을 멍하니 응시하기도 했다.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그러다 음료수 여러 병을 챙겨 계산대로 온 A씨는 계산을 마치자 이들을 연달아 들이켰다. 계산대에서 고개를 푹 떨구고 가쁜 숨을 내..

일상소식 2024.10.10

등 40㎝ 베인 부산 중학생, ‘전화 뺑뺑이’ 끝에 대전서 응급수술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등 부위 40cm 열상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했던 부산 지역 중학생이 3시간 거리의 대전 건양대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건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10대 A군은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119 구조대에 의해 건양대 응급실로 이송됐다. A군은 일요일이었던 당시 집 화장실 세면대에 기댄 채 양치하던 중 세면대가 갑자기 무너지며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A군은 좌측 등에서 골반까지 이르는 40cm 부위를 날카로운 세면대 구조물에 베여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은 A군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응급수술이 가능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실패했다. 전국 병원을 상대로..

일상소식 2024.10.10

'꽃뱀 논란'에 방송 중단했던 女배우 "10억 받은 적 없는데 '독한 X' 됐다"

전 남친, 김정민 상대 사생활 폭로 동영상 유포 협박 2018년 공갈·협박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김정민. 출처=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파이낸셜뉴스] ‘꽃뱀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정민이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지난 9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와의 사생활 논란 후 7년간 방송을 쉬었다"라며 "나올까 말까 고민을 한 달 정도 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고 있었는데 김구라가 ‘시간은 해결 해주지 않아’라고 말해주더라”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정민은 지난 2017년 혼인빙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사업가 A씨는 김정민과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수억 원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김정민은 A씨가 사생활을 폭로..

일상소식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