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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문제로 다투다 아들에 부엌칼 던진 아버지, 집행유예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대출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들에게 부엌칼을 집어던진 70대 아버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 소재 주거지에서 아들 B(42)씨와 대출금 등의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며 주방에 있던 칼을 B씨에게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에도 아파트 매매 문제로 다투다가 B씨의 뒤통수를 손으로 한 차례 때리고 주방용 가위로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아들인 피해자와 아파트 처분..

일상소식 2024.10.14

"동승자 6인은 줄행랑"…만취 운전 20대, 주차 차량 쾅쾅

익산 경찰 "도주한 6명, 출석 요구한 상태"  [그래픽=뉴시스][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주차된 2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경찰은 A씨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사고 직후 A씨만을 놔두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망친 동승자들을 상대로 출석을 요구해 음주 경위와 방조 혐의점 등을 확인..

일상소식 2024.10.14

"40대 골절, 60대 낙상" 영남알프스를 뒤흔든 '10월의 비극'

지난 3년간 영남알프스 산악사고 1244건 발생, 연평균 415건.. 10월에 가장 많은 사고 발생 기상, 코스 정보 미리 확인 필요..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해야 울산소방본부 사고 대비 훈련, 산악전문 의용소방대 전진 배치  울산소방본부 산악사고 구조 훈련.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단풍철인 10월에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의 다수가 길을 잃거나 실족 사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 정보와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등이 요구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울산지역 산악사고는 총 1244건으로, 연평균 415건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월별로는 10월이 17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한 것..

일상소식 2024.10.14

"방송인 마약 후…" 구제역, 추가 명예훼손 재판서 혐의 부인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26.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또 다른 방송인에 대한 추가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이씨의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지난 6월 이씨의 재판을 마무리하고 선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이씨를 ..

일상소식 2024.10.14

‘딩크족’인데 애 갖자는 남편…이혼 요구하자 “3억 빚, 재산분할해” 으름장, 아내의 하소연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남편과 아이를 갖지 않고 ‘딩크족’으로 살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남편이 임신을 요구해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런데 남편은 이혼을 하려면 빚도 재산분할을 해야 한다면서, 아내가 몰랐던 3억원의 빚도 함께 갚아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여성 A씨가 이혼하면 빚 3억원이 재산분할 애상에 포함되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당초 A씨는 남편과 아이를 갖지 않기로 약속하고 딩크족으로 살면서, 급여는 각자 관리하고 식비와 공과금, 주거공동 비용 등은 매달 100만원씩 공용 통장에 넣어 생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A씨에 ‘아이를 갖자’고 요구하면서 ..

일상소식 2024.10.14

사장 "모른다" 발뺌에 어깨동무 사진 제출…法 "퇴직금 지급"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모른다고 부인 회식 동영상·어깨동무 사진 등 증거 제출 법원 "고용돼 근로했음 인정…퇴직금 줘야"[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자신의 사업장에서 3년6개월 가량 근무한 근로자를 모른다고 부인한 사용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사진=뉴시스)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영천시법원 민사소액 1단독 김태천 판사는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자신이 고용돼 근로한 B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청구 소송에서 “B법인은 A씨에게 퇴직금 1050만7557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체류 노동자로서 2019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3년6개월가량 제조업체인 B법인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근무했다. B법인은 A씨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

일상소식 2024.10.14

“감당 못할 빚 때문에”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자진고백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하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이진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글을 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라고 고백한 이진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내 힘으로 다 변..

일상소식 2024.10.14

출산 이주여성에 ‘모국 출신 도우미’…전남도 ‘파견 사업’ 눈길

최대 4주간 도움받아…올해 55명 도움  전남도가 지역에서 출산한 결혼 이주여성에게 같은 나라 출신의 ‘도우미’를 보내 산후조리를 돕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역에서 출산한 결혼 이주여성에게 같은 나라 출신의 ‘도우미’를 보내 산후조리를 돕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도는 14일 “지난 9월까지 올해 지역에서 출산한 55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정으로 파견된 ‘산모 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주여성이 출산할 경우 같은 나라 출신의 도우미를 최대 4주간 지원한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결혼이주여성이 538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주여성의 출산하는 아이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모국과 ..

일상소식 2024.10.14

다섯 딸 소방관 아빠, '다자녀 공로' 인정받아 전국 최초 특진

울산 중부소방서 김주환 소방위 한화케미칼 공장 폭발 사고 등 화재 현장 구급활동 때도 앞장  울산시는 14일 다섯 딸 아빠인 울산 중부소방서 소속 김주환(맨 뒷줄) 소방장을 소방위로 특별승진,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다섯 딸을 둔 소방관 아빠가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특별승진했다.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소속 김주환(45) 소방위다. 14일 울산시는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 소방장을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는 한편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김 소방위는 슬하에 4세, 6세 쌍둥이, 9세, 10세 딸을 뒀다. 울산시 측은 특진자 선정 배경에 대해 "다자녀 직원을 격려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승진 소식을 접한..

일상소식 2024.10.14

도심 한복판 12m 성기 모양 조형물 ...시민들 난리난 이곳은

나폴리 무니치피오 광장에 세워진 12m의 조형물. ‘Tu si na cosa grande’는 번역하면 너는 뭔가 큰 물건이 있다란 뜻. Local_team 캡처.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나폴리 한복판에 남성 성기를 연상시키는 예술작품이 설치됐다. 유럽에서 남성의 성기는 다양한 음식의 모형으로도 쓰일 만큼 심각한 수위는 아니지만 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광장에 세워진터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외신에 따르면 나폴리 무니치피오 광장에 약 12m의 남성 성기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졌다. 이 작품은 ‘Tu si na cosa grande’다. 이는“너는 뭔가 큰 물건이 있다”로 번역된다. 이 작품은 83세의 나이로 미국 뉴욕에서 사망한 가에타노 페체(1939~ 2024년)의 유작이다..

일상소식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