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225

“얼마나 지옥 같은지”…성시경·박서준도 ‘왕따’ 피해자였다

배우 박서준(왼쪽)과 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가수 성시경과 배우 박서준이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 피해자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박서준은 과거 자기 모습에 대해 “어렸을 때는 진짜 소심하고 낯가림이 엄청 심해서 식당에 가서 쑥스러워서 주문도 못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평소에) 감정을 표현할 일이 사실 없지 않나”라며 “우연찮은 계기로 연기 학원에 다니면서 작은 공간에서 뭔가 내 감정을 표출해보는 게 묘한 해방감이 있었다. 그 맛에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배우 박서준.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성시경은 박서준에게 “뭘 보다가 연기를 해봐야겠다고 생..

일상소식 2024.10.08

“쓰레기인 줄 알고 버렸는데” 찌그러진 맥주캔, 알고보니 예술작품

네덜란드 리서의 램(LAM) 미술관 내 엘리베이터 샤프트에 전시된 프랑스 예술가 알렉상드르 라베의 작품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좋은 시간들’. 라베 홈페이지 캡처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에서 직원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맥주캔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예술작품이 사라질 뻔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근 리서에 소재한 램(LAM) 미술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 같은 해프닝이 있었다고 알렸다. 미술관 측은 관내 한 쓰레기통에 프랑스 예술가 알렉상드르 라베의 작품인 두 개의 맥주캔을 발견했다. 작품을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은 미술관에서 일한 엘리베이터 정비공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원래 미술관에서 일하던 정비공의 대타로 이날 근무했다가 이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일상소식 2024.10.08

“임신한 척 배지 달고 빵 샀다”…성심당, ‘임산부 혜택’ 악용에 결국

성심당 인스타그램, 아이클릭아트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은 물론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임신부 배지를 악용하는 사람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산부 정책 악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소셜미디어(SNS) 엑스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산부 배지 착용시 5% 할인 및 줄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마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들이 급증해 이번 주부터는 임산부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며 “선의가 나오면 악용할 생각부터 가장 먼저 하는 사람들”..

일상소식 2024.10.08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고소한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재수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기부 비난 관련…검찰 불기소 처분에 항고  배우 이영애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대표 정천수 씨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고검이 재수사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작년 10월 이영애가 정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올해 8월부터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9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열린공감TV가 '이영애의 기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하자 서울 용산경찰서에 정씨를 고소했다. 이후 사건은 경기 양주경찰서로 이송돼 불송치 결정이 내..

일상소식 2024.10.08

'내 딸 진료 왜 안 해줘' 응급실서 간호사들 폭행한 50대 구속

공공장소서 폭행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자녀를 진료해주지 않는다며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와 보안요원 등 4명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응급의료법 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께 강원대병원 응급실에서 20∼30대 간호사 2명과 20대·40대 보안요원 2명 등 4명에게 주먹질을 하고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딸은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를 치료받고 파상풍 주사 접종을 위해 강원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병원 측은 중증도와 치료 목적 등을 고려해 다른 병원을 방문해달라고 안내했고, A씨는 딸을 진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사들과 보..

일상소식 2024.10.08

소주 7병 마시고 어학원서 아동 성추행한 미국인 강사 징역 7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어학원에서 만취 상태로 수업하다 5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무자격 강사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7부(신헌기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 특별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소주 7병을 마신 채 부산 동래구 한 어학원에서 영어 수업을 하다가 5세 여아를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A씨는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없이 이 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알코올 중독 증세가..

일상소식 2024.10.08

오드리 헵번이 동전 던진 '트레비분수' 못 본다…무슨 일?

연말까지 접근 제한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배우 오드리 헵번이 동전을 던지는 장면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가 유지 관리를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연말까지 관광객들의 접근이 제한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이날 트레비분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유지관리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부터 분수 주변에는 주황색 그물 펜스가 설치돼 있다. 이번 공사는 분수 하단부에 쌓인 석회암 퇴적물을 제거하고 균열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새 단장에 나서는 이유는 '가톨릭 희년(禧年·Year of Jubilee)'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일상소식 2024.10.08

"황금향 한 박스 샀다가…" 제주 동문시장서 벌어진 일 '공분' [이슈+]

재래시장 '바꿔치기 꼼수·바가지 요금' 잊을만하면 재발…인터넷 등서 '비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천 소래포구 제주버전이네. 전국 어딜 가든 재래시장은 참” 지난 7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한 유튜버의 제주 전통시장 방문 후기를 담은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제주시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제주 동문시장을 들러 황금향 한 박스를 구매했다. 딱 봐도 금방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란 빛깔의 과일만 골라 담고 값을 치뤘는데, 숙소로 돌아와 포장을 풀어보니 일부 과일이 아직 다 익지 않고 맛이 덜한 초록 빛깔 제품으로 바뀌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제주도에서는 대개 11~12월이 황금향의 출하시기다. 일부 댓글에..

일상소식 2024.10.08

'황재균과 이혼' 지연, 마카오서 활짝 웃다가…결국 '눈물'

그룹 티아라 지연/사진=온라인 플랫폼 'X' 갈무리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연은 지난 7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는 지연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사흘만의 일이다. 사생활 이슈가 불거졌지만 지연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을 향해 밝게 웃었다. 티아라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예전 못지 않은 춤사위로 팬미팅을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다.  /사진=X JIYEON GLOBAL 캡쳐 팬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연은 팬미팅 말미 팬들에게 인사를 하다 이내 눈물을 보였고 뒤돌아 휴지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영상을 올린 팬은 "지연이 ..

일상소식 2024.10.08

"우리 애를 때려?"…유치원서 머리채 잡은 엄마들 '발칵'

중국 한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언쟁하던 엄마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8일 중화망(中华网)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부 장쑤성 타이저우의 한 유치원에서 두 학부모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엔 검은 옷을 입은 여성 A씨와 흰옷을 입은 여성 B씨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여성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로, A씨의 아이가 B씨의 아이를 때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감정이 격해지던 와중 B씨가 장난감을 집어 A씨의 아이에게 던졌고, 이를 막으려는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영상을 접한 ..

일상소식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