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어닝 쇼크' 발표 전영현 부회장 이례적 '사과문' "더 내려갈 데 없다…6만원 '찐바닥'" 반응 증권가 주가 전망 엇갈려 "메모리 우려 불식 우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사진=최혁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주가 6만원선이 재차 흔들리자 개인투자자들이 또 다시 '줍줍'(저가 매수)에 나섰다. 8일 잠정실적 발표 후 이례적으로 경영진의 '사과문'까지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이제 진짜 바닥(찐바닥) 신호"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간 삼성전자 주식 7조3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8조235억원어치를 팔고 떠났다. 이날도 삼성전자 매수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